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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한국 대표 조각가전 《조숙진: 지나가는 자리》

2026년 한국 대표 조각가전 《조숙진: 지나가는 자리》

출처: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 최종 확인일 2026-07-15

'2026년 한국 대표 조각가전 《조숙진: 지나가는 자리》' —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 2026-07-29부터 2026-11-15까지 열리는 전시입니다.

전시 한눈에 보기

40년, 뉴욕에서 지나온 자리를 되짚다

기획 의도

버려진 사물과 재료를 존재와 기억의 매개로 삼아온 조숙진의 40여 년 작업 태도를 존재론적 성찰의 관점에서 조망합니다.

주요 작가·작품

조숙진의 회화·조각·설치·사진·퍼포먼스·드로잉·아카이브 100여 점이 남서울미술관 1층 야외와 2층 전시실에 전시되며, 대표작으로 〈무위자연〉, 〈저 너머〉, 〈아래〉, 〈노바디〉, 〈삶의 색채-모여라 꽃!〉 등이 소개됩니다.

조숙진
시대·미술사 맥락

1980년대 초 합판·장판 등 비전형적 재료 실험으로 시작해 1988년 뉴욕 이주 이후 국제적으로 평가받아 온 한국 현대조각의 궤적을 보여주는 전시로, 남서울미술관 '한국 대표 조각가' 시리즈 두 번째 순서입니다.

관람 포인트
  • 프롤로그와 3개 파트, 에필로그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작가의 40년 여정을 순서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미공개 드로잉과 아카이브를 포함해 처음 공개되는 초기작을 다수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 깊이 보기

《조숙진: 지나가는 자리》는 남서울미술관 '한국 대표 조각가'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로, 지난 40여 년간 뉴욕을 중심으로 회화와 조각, 설치, 사진, 퍼포먼스, 공공 프로젝트, 건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작업해 온 조숙진의 작업 태도와 존재에 대한 성찰을 조망합니다. 1960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나 1982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 진학한 조숙진은 규정된 매체 문법에서 벗어나 1980년대 초부터 합판, 장판, 보드지 등 비전형적인 재료를 적극적으로 실험하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1988년 뉴욕 이주 후에는 아시아계 작가라는 범주를 넘어 뉴욕 미술계의 비평적·제도적 인정을 받으며 국제적인 성취를 이어왔습니다.

전시의 제목인 '지나가는 자리'는 조숙진의 작업 세계를 관통하는 존재론적 통찰을 함축합니다. 작가에게 지나감은 단순한 소멸이나 상실을 뜻하지 않으며, 버려진 나무와 사물을 그저 재료로 다루는 대신 인간보다 오랜 시간을 지나오며 고유한 기억을 품은 존재로서 받아들이고 예술을 통해 그 안에 내재한 생명의 가능성을 발견해 왔습니다. 작가의 사유에 깊은 자양분이 된 『도덕경』, 『채근담』, 『선문답』, 『성경』의 세계관은 자신을 비우고 낮추며 세계를 더 넓은 관계 안에서 바라보는 태도로서 그의 작업 안에 스며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프롤로그 '목격자'를 시작으로 파트 1 '존재와 비존재', 파트 2 '공간 사이', 파트 3 '만물의 이치'를 거쳐 에필로그 '하나를 이루는 세계'로 이어지며, 야외 정원과 전시장 전반에 걸쳐 작가의 40여 년에 걸친 여정을 주제별로 조망합니다. 그동안 조숙진의 작업이 특정 시기나 일부 작업군을 중심으로 소개되어 왔다면, 이번 전시는 작가의 주요 작품과 신작, 미공개 드로잉 및 아카이브를 포함한 1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초기 작업부터 최근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이어져 온 그의 예술적 실천을 조망합니다.

구성

  • 프롤로그 ― 목격자전시의 도입부로, 작가의 존재론적 시선을 예고합니다.
  • 파트 1 ― 존재와 비존재버려진 사물을 재료로 삼아 존재와 소멸의 관계를 탐구한 초기작 중심의 구성입니다.
  • 파트 2 ― 공간 사이채워진 것과 비워진 것이 서로 기대어 이루는 공간의 감각을 다룹니다.
  • 파트 3 ― 만물의 이치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수집한 나무 재료로 탄생과 소멸, 삶과 죽음이 순환하는 만물의 이치를 표현합니다.
  • 에필로그 ― 하나를 이루는 세계40여 년에 걸친 작가의 여정을 하나의 관계망으로 아우르며 전시를 마무리합니다.

대표 작품

  • 무위자연 · 조숙진 — 1983년, 합판에 유채. 학생 시절 제작한 자화상으로, 나무 합판을 주재료로 삼은 최초의 작품이며 작업 초기의 어려운 현실을 받아들이고 초연하고자 했던 작가의 삶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 저 너머 · 조숙진 — 1987년, 합판에 유채·혼합매체. 날카로운 합판의 모서리를 깎고 절단해 형태를 만든 뒤 얇게 채색한 합판들을 조합한 작품으로, 조각적 물성과 회화적 표현의 경계를 보여줍니다.
  • 아래 · 조숙진 — 2012~2015년, 삼나무에 유화·아크릴·잉크 등, 나무 토템 150개. 뉴욕 퀸즈의 한국 전통 사찰 건설 현장에서 수집한 삼나무 조각으로 제작한 설치로, 관람자가 기단 위에서 바닥의 나무 조각들을 내려다보며 감상합니다.
  • 노바디 · 조숙진 — 2014년, 나무액자틀 218개, 가변설치. 뉴욕과 서울에서 수집된 버려진 액자 틀 218개를 천장에서 늘어뜨려 비워진 틀만이 남아 부재의 형상과 공간의 윤곽을 드러냅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 삶의 색채-모여라 꽃! · 조숙진 — 2024/2026년, 폐어구·각파이프. 인천 굴업도 해안가에 쌓인 폐어구로 제작한 장소특정적 설치로, 자연의 순환을 거스른 채 축적된 해양 쓰레기 문제를 다룹니다.
자신이 지향하는 삶의 태도는 작품의 근본이다. 공식 페이지

출처: 공식 전시 페이지 · 확인일 2026-07-15

전시 정보

  • 전시관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서울
  • 기간2026.11.15까지D-13 개막 예정
  • 관람 시간화~금 10:00-20:00, 토·일·공휴일 10:00-18:00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매주 월요일·1월1일 휴관)
  • 관람료무료
  • 참여 작가조숙진
  • 위치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1층 야외, 2층 전시실 · 지도에서 보기 → · 네이버 지도에서 보기
  • 공식 정보sema.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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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2026년 한국 대표 조각가전 《조숙진: 지나가는 자리》 전시는 언제까지 하나요?

2026.11.15까지

2026년 한국 대표 조각가전 《조숙진: 지나가는 자리》 전시 관람료는 얼마인가요?

무료

2026년 한국 대표 조각가전 《조숙진: 지나가는 자리》는 어디서 하나요?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2026년 한국 대표 조각가전 《조숙진: 지나가는 자리》 전시 관람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화~금 10:00-20:00, 토·일·공휴일 10:00-18:00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매주 월요일·1월1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