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픽
이달의 전시 피서 · 2026-08

8월 무더운 서울, 미술관으로 피서 가세요

에어컨보다 확실한 피서가 있습니다 — 천장 높은 전시장입니다. 8월의 서울에서 갈 만한 여섯 곳을 골랐습니다. 무료가 두 곳, 나머지도 대부분 커피 두 잔 값이면 됩니다.

전시 기간·요금 2026-07-18 공식 확인 기준 · 방문 전 공식 사이트에서 임시 휴관 여부를 확인하세요.

01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

여의도 63빌딩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
~10/4

파리 본관이 2030년까지 휴관한 지금, 퐁피두 소장 큐비즘 91점이 여의도에 와 있다. 6월에 문을 연 서울의 가장 새 미술관.

0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삼청 · 종로
올해의 작가상 2026
7/24~12/6 · 2,000원

한국 동시대미술의 최전선을 확인하는 연례 무대. 경복궁 옆 한옥 지붕과 나란한 전시장이라 산책 코스로도 좋다.

03

리움미술관

한남 · 용산
다른 공간 안으로: 여성 작가들의 공감각적 환경 1956–1976
~11/29

빛·소리·공기로 들어가는 몰입형 '환경' 예술. 뮌헨·로마·홍콩을 돌아 서울에 온 국제 순회전이다.

04

국립중앙박물관

이촌 · 용산
우리들의 밥상
~10/25 · 성인 5,000원

상설 '사유의 방'(무료)은 서울에서 가장 고요한 피서지다. 여름 기획전은 밥상 문화로 읽는 한국사.

05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정동 · 중구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10/25 · 무료

한국 추상 선구자의 역대 최대 회고전이 무료다. 덕수궁 돌담길 산책과 묶으면 반나절 코스.

06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초
스페인의 거장 고야
~9/30 · 성인 20,000원

'이성이 잠들 때, 괴물이 깨어난다' — 판화 연작부터 유화까지, 고야의 어두운 상상력을 정면으로 본다.

매주 하나의 미술사 이야기 — culturepick.kr · 여섯 곳 지도 모음은 가는 길 페이지에.